황청미를 향한 공개적 모욕과 위협으로 장면이 시작된다. 한 여자가 황청미를 거머리라 부르며 결혼·약혼을 이용해 그녀의 입지를 없앨 계획을 폭로하고, 한 번 죽였던 적 있다며 다시 해치우겠다고 협박한다. 황청미는 아버지 앞에서 가문을 이끌어 현진시 최고로 만들겠다고 다짐하지만, 상대는 그녀의 의사로서의 손을 박살내 메스를 못 잡게 하겠다고 위협한다. 영희는 절친이라며 자리를 차지하려는 동기를 고백하고, 중간에 누군가 하은주 씨는 내 손님이라며 은주를 지키려 나서며, 이어 은주가 윤재와 약혼하고 자신은 한수와 결혼해 두 가문을 묶겠다고 발표하며 장면은 불안한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