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둘러싼 갈등이 즉시 터진다. 은주는 소씨 가문과의 결혼 제안 앞에서 5천만을 둘러싼 비난과 회유를 받는다. 엄마와 누나는 감정보다 돈을 믿으라며 경고하고, 은주는 자신을 키워준 가족을 돕겠다고 책임을 수락한다. 은호는 누나 편이 되어 침착하라 다독이며 함께하겠다고 약속한다. 이어 시댁 어른들이 결혼이 가짜인지 추궁하자 은주는 윤재에 대한 진심을 주장하지만 어른은 그녀가 계획적으로 윤재를 꼬았다고 고발하며 구체적 해명을 요구한다. 사모님을 모시러 온 사람이 도착해 긴장감이 더해지고, 시댁의 요구가 남아 은주는 선택을 강요받는 위기에 놓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