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한 여자가 의사에게 깨어나라고 호소하지만 깨어난 이는 그가 곁에 없었다며 분노한다. 한 남자는 인력을 늘려 '그 여자 의사'를 찾아오라 지시하고, 그 여자를 찾기 전에는 계약 결혼 아내만 필요하다고 선언한다. 다른 장면에선 누군가가 여자를 상대로 5천만 원을 요구하며 성추행 고소를 운운해 금전을 갈취하려 한다. 가족은 빚과 병을 호소하고, 협박자는 감방을 언급하며 돈으로 해결하라 압박한다. 피해자가 경찰 신고를 경고해 맞서고, 협박 끝에 5천만 원을 주며 '꺼져'를 받아내지만 은주를 향한 '누나'라는 호명으로 남은 갈등이 풀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