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자리에서 누군가 '오해하지 마'라며 시작된 말다툼 중, 다른 가족이 설화에게 아이들을 데리고 먼저 돌아가라고 재촉하자 설화는 버티며 이곳에 남겠다고 선언한다. 설화는 고향에 홍수가 나 집과 식량이 없고 혼자 두 아이를 키울 수 없다며 돌아가면 굶게 된다고 호소한다. '고집부리지 마'는 호소에도 대화는 월급과 생활비 문제로 전환된다. 한 사람이 형수님이 월급을 보관했고 본인이 매달 절반을 보내라고 했으나 형수님이 '깜빡'해 3년 동안 송금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폭로한다. 이 폭로로 신뢰가 무너지고 금전적·생계 문제는 즉시 해결되지 않으며, 설화의 선택과 가족 간 불신이 남아 향후 결정이 불투명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