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군성이 '거짓말까지 해'라며 당장 떠나라고 명령하고,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며 돈을 원한다고 비난한다. 아내는 다음 달에 돈을 가져다주겠다고 약속하며 시간을 벌지만, 다른 쪽에서 애들 데리고 돌아가라며 갈등은 고조된다. 아이들은 엄마에게 '미안해'라고 사과하고 승철에게도 말을 건네지만 한 아이는 아빠가 이제 우리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누군가는 '누가 보기 전에 얼른 나가'라고 재촉하고, 한 인물은 '이번 생에는 원하는 대로 안 될 거야'라며 경고한다. 동서는 결국 '제 남편을 돌려주세요, 저랑 제 아이들 좀 살려주세요'라고 간절히 호소하며, 진환의 상처를 본 이들은 다급히 상황을 진정시키려 하지만 충돌은 계속된다.